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학 태권도대회, 고창에서 성황리 개최

관리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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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학 태권도대회, 고창에서 성황리 개최

2,500여 명 참가한 가운데 8일간 열전... 디지털 태권도 시연으로 화제

 

태권도 투데이 홍윤기 기자

 

전국 대학 태권도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과 스포츠맨십이 빛난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학 태권도대회가 전북 고창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지병윤)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8일간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임원과 선수 2,5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격파·경연 및 품새 종목으로, 9월 1일부터 4일까지는 겨루기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 태권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한 기량과 끈기, 스포츠맨십을 선보이는 무대가 됐다.

 


9월 1일 열린 개회식에는 지병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을 비롯해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장창영 세계태권도문화학회 회장,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오철환 고창군체육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회식 축하공연으로 김후준 단장과 이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정교한 동작과 힘찬 태권도 시범으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강렬한 발차기와 우아하고 강한 동작의 창작품새, 고난도 기술의 격파 등을 통해 태권도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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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학 태권도 대회 개회식 모습 (사진 /  대회 조직위원회)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대한버추얼스포츠협회(회장 최승호)의 디지털 태권도 시연이었다. 경기장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태권도 겨루기, 품새, 격파를 가상공간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해 전통 스포츠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춘 혁신적인 방식을 선보였다.

이 시연은 대회장을 찾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큰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내년 2026년 대학동아리 태권도부를 대상으로 한 버추얼 전국대학동아리 태권도대회 개최를 예고해 주목받고 있다.

 

대회 전 경기는 태권저널TV와 C&S Sports가 공동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했다.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전문가 해설, 선수 인터뷰, 경기 분석까지 제공해 유튜브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태권저널TV는 최신 경기 영상과 함께 관련 뉴스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며 태권도 팬들의 정보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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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저널TV와 C&S Sports가 공동으로 유튜브 생중계 모습 (사진 /  대회 조직위원회)

 

8일간의 대회 기간 동안 대학생 선수, 지도자, 임원, 학부모 등 2,500여 명이 고창군에 유입되면서 숙박업소, 식당, 편의점, 마트 등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조용했던 고창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고창은 다시 한번 전북의 스포츠 성지로서의 위상을 확인했으며, 전국 대학 태권도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병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행사 개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고창군 심덕섭 군수님과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님, 고창군체육회 오철환 회장님,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고봉수 회장님과 고창군태권도협회 성경찬 명예회장님, 고창군태권도협회 박원성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태권도를 더욱 세계에 알리고 승자는 패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낼 수 있는 태권도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태권도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한국 태권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특히 가상현실 기술과 결합한 차세대 태권도 체험은 젊은 세대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접근 방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무예인 태권도가 최신 기술과 만나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앞으로 태권도가 글로벌 스포츠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한다.

내년 예정된 버추얼 태권도 페스티벌은 전국 대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태권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태권도는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스포츠 문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보여준 참가자들의 열정과 실력은 한국 태권도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 외교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태권도를 통한 한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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