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새 시대 개막... 윤웅석 제18대 원장 취임

관리자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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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새 시대 개막... 윤웅석 제18대 원장 취임

 

"심사·연수 양축으로 국기원 재정립"... 500여 명 참석 성황

 

태권도투데이 / 정건하 기자

 

2025년 11월 6일, 서울 강남 국기원 - 세계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에 새로운 리더십이 출범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제17·18대 국기원장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


신임 윤웅석 제18대 국기원장의 취임사 모습 (사진제공 : 태권저널)

 

이날 행사에는 태권도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관계자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서정강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승완 국기원 원로평의회 의장이 자리를 빛냈다.




국기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들 모습 (사진제공 : 태권저널)

 

또한 이자형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김평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박운서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최성열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안종수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윤웅철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 최철영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박경완 전라남도태권도협회 회장, 송석중 충청북도태권도협회 회장 등 전국 시·도협회장들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지병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 박규용 실업태권도연맹 회장, 최권열 한국초등태권도연맹 회장 등도 함께했다. 이·취임식은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이임사, 감사패 수여, 선임패 수여, 취임사, 축사, 축하공연, 기념 촬영,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부터 국기원장으로 재임한 이동섭 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멀리서 오신 태권도 가족 여러분 감사하다. 여기에 계신 태권도 가족들이 똘똘 뭉쳐 윤웅석 원장님을 도와드려야 한다"며 "국기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하나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 바로 국기원 제2건립이다. 그 꿈을 위해 윤웅석 원장님과 함께 논의하며 밖에서도 국기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 윤웅석 원장은 이동섭 전 원장과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임 이사들에게 태권도와 국기원 발전에 헌신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패를 전달했으며, 2025년 10월 17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신임 이사들에게 선임패를 수여했다.


제18대 신임 윤웅석 국기원장 모습 (사진제공 : 태권저널)

 

윤웅석 신임 국기원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믿고 이 중대한 소임을 맡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세계 속의 태권도는 더 이상 단순한 무예가 아닌,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이자, 인류가 함께 나아가는 인성의 길이어야 한다. 이제 국기원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국기원의 심사와 연수, 이 두 개의 축으로 국기원을 재정립하겠다"며 국기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윤 원장은 조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기원의 변화는 원장의 의지로만 이뤄질 수 없다. 국기원 임직원 모두가 원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강해진다. 서로를 신뢰하고, 소통하며, 조직의 목표를 함께 이루는 팀워크가 국기원 혁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신상필벌을 기조로 모든 직원이 타성에 젖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일하는 기쁨이 있는 국기원을 만들어, 태권도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국기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리더십으로 묵묵히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큰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었다. 시범단은 태권도의 정신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보이는 간결하고 힘찬 시범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이·취임식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취임식 축하 공연 국기원 시범단 (사진제공 : 태권저널)

 

축사에서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과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대신한 서정강 사무총장, 김상진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이 이동섭 전 원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윤웅석 원장의 취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새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 후 주요 내외빈과 참석자들은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새로운 국기원의 출발을 축하했다. 현장은 국기원의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으며, 참석자들은 "국기원이 앞으로 더욱 단단한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한목소리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윤웅석 신임 원장은 태권도 9단으로, 45년간 태권도장을 운영한 도장·경영 전문가다. 국기원 연수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과 도장지원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 다양한 주요 보직을 거치며 태권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 9월 19일 진행된 국기원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수 1,561표 중 737표를 얻어 당선됐다.


윤 원장의 취임으로 국기원은 심사와 연수 중심의 체계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하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선 태권도장 지원 강화와 스마트 교육 도입, 심사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신뢰하는 글로벌 태권도 본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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