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태권도, 글로벌 문화유산으로의 도약 – 유네스코 등재 프로젝트 출범

관리자
2025-05-10

한국의 혼을 담은 무예, 세계가 함께 지킬 인류 유산으로


세계 213여 국가에서 2억명 이상이 수련하는 한국의 자랑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역사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지난 9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회의는 단순한 행정 모임을 넘어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향한 야심찬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그리고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연구진으로 구성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신청 준비위원회'가 이날 공식 출범을 논의했다. 2026년 국내 공모를 거쳐 2028년 유네스코 본부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이들은 태권도의 철학적 깊이와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제공 : 이선희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위한 역사적 발걸음 내딛는 여정에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열 우측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 국장, 정상기 국립태권도박물관 관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고광문 국기원 기획처장, 조성균 경희대학교 교수, 뒷열 우측 양나견 전북특별자치도 유산관리과 유산정책팀장, 정순천 ITF 공보부위원장, 신창섭 경희대 연구원, 김창석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사무국장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닙니다. 인내, 극기, 예의를 가르치는 인성교육의 도구이자, 한국인의 정신이 깃든 문화유산입니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 국장의 열정적인 발언은 회의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유네스코 등재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가 함께 지키고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축으로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총괄한다. 박용근 도의원,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 양나견 유산관리과 유산정책팀장 등 도의 핵심 인사들은 전북을 태권도 문화외교의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형유산의 가치는 그것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열정에 달려 있습니다." 태권도의 역사와 문화적 맥락을 연구해온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조성균 교수는 이번 등재 작업의 학술적 차원을 강조했다.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된다는 것은 그 가치가 한 국가의 경계를 넘어 인류 공동의 보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이선희 겸임교수와 신창섭 연구원으로 구성된 경희대 연구팀은 태권도의 역사적 진정성과 문화적 독창성을 입증할 치밀한 자료를 구축 중이다.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최재춘 단장의 5년간의 헌신은 이번 프로젝트의 토대를 마련했다. 세계 각국의 태권도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최 단장의 노력이 태권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라는 결실로 향하고 있다. "태권도는 이미 세계의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입니다." 최재춘 단장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유네스코 등재는 태권도가 단순한 인기를 넘어 인류 문화의 보물로서 영원히 보존되고 전승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 주도하에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이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국기원 고강문 기획처장과 국립태권도박물관 정상기 관장은 태권도의 정신적 가치와 역사적 자산을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 온전히 담아내는 전문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준비위원회의 결성은 2026년 국가유산청 국내 공모, 2027년 국가유산청 주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28년 유네스코 본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다. 5개 기관은 향후 2~3개월 내에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네스코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에 맞춘 신청서와 시청각 자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성공적인 등재가 이루어진다면, 태권도는 특정 국가나 민족의 경계를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그 위상이 격상될 것이다. 무엇보다 태권도에 담긴 한국의 정신적 가치와 철학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고 보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적 가치와 문화적 깊이, 그리고 세계인의 사랑을 동시에 품은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도전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향한 또 하나의 담대한 발걸음이다. 5개 기관의 역사적인 협력으로 시작된 이 여정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윤기 기자 | 2025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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